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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차연 정윤호 공동대표 구속

울산장차연, 저녁 7시30분부터 울산시청 남문 앞서 항의규탄 촛불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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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울산시 여성보건국장실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다 강제 연행된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윤호 공동대표(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가 25일 오전 10시30분 울산지방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이 확정됐다.

정 회장과 함께 울산남부경찰서로 연행됐던 김영애, 홍도식 공동대표와 장애인부모회 김옥진 전 회장, 정영형 사무국장 등 4 명은 하루 전인 24일 오후 6시 모두 풀려났다.

울산장차연은 지난해 울산시청이 약속한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지역사회 주거확대 ▲복지 전수조사 등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하며 지난 8월말부터 울산시청과 투쟁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지난 9일 울산시청의 농성장 강제 철거과정에서 울산부모회 정윤호 회장 등이 연행됐다 3일 만에 불구속으로 풀려났으며, 지난 21일 울산장차연이 제시한 요구안에 대한 최종답변을 울산시청 측이 회피하자 복지국장실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다 22일 저녁 11시 경 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됐다.

울산장차련은 정윤호 공동대표의 구속에 항의, 25일 저녁 7시30분 울산시청 남문 앞 인도에서 규탄 촛불문화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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