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산 삭감, 용납안돼"...현수막 내걸고 대 시민전 돌입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장애인 예산 삭감, 용납안돼"...현수막 내걸고 대 시민전 돌입

장총, 장총련 "장애인 관련 예산 확보될때까지 현수막 등 시민들에게 홍보전 나설 것"

본문

   
▲ (사진제공=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산하 회원단체들은 14일 오전 10시 경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고 내년도 장애인예산 축소 움직임에 대한 대국민 홍보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있어야만 간신히 생존 가능한 수준의 장애인 예산을 지금보다 삭감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결국 장애인을 생활시설이나 집에만 처박혀 있으라는 말 밖에 안 된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정망이 붕괴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관련 예산 삭감한다는 것은 정부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살아야 하느냐, 죽어야 하느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로로 내모는 것 밖에 안 된다.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기 위해 상징성 있는 이룸센터 외벽에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수막을 내거는 것 자체를 놓고 문제 삼는 이들도 있지만 이보다 더 문제 삼아야 할 것은 장애인의 생존을 무시한 정부의 처사.”라며 “국회에서 이 문제를 조속히 처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애인관련 예산확보가 현실화 될 때까지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문제의 본질을 알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