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산 삭감, 용납안돼"...현수막 내걸고 대 시민전 돌입
장총, 장총련 "장애인 관련 예산 확보될때까지 현수막 등 시민들에게 홍보전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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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우두커니 있어야만 간신히 생존 가능한 수준의 장애인 예산을 지금보다 삭감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결국 장애인을 생활시설이나 집에만 처박혀 있으라는 말 밖에 안 된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정망이 붕괴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관련 예산 삭감한다는 것은 정부가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살아야 하느냐, 죽어야 하느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로로 내모는 것 밖에 안 된다.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을 시민들에게 알려내기 위해 상징성 있는 이룸센터 외벽에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수막을 내거는 것 자체를 놓고 문제 삼는 이들도 있지만 이보다 더 문제 삼아야 할 것은 장애인의 생존을 무시한 정부의 처사.”라며 “국회에서 이 문제를 조속히 처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애인관련 예산확보가 현실화 될 때까지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문제의 본질을 알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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