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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 소속 활동보조인, 경찰에 연행됐다 풀려나

1인시위 막아서는 과정서 몸싸움...경찰에 의해 연행됐으나 30분만에 훈방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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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예산 확보를 위해 1인 시위를 하려던 장애인활동가들이 경찰에 의해 진로가 막히고, 활동보조인 1명이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다.

장애인예산확보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6일 오전 10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장애인 예산 확보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권위 앞 기자회견을 마무리한 후 공동회원 소속 회원 70여명은 오전 10시 40분 경 1인 시위를 위해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인권위 앞 도로를 경찰이 막아서는 바람에 대치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오전 11시 경 경찰봉쇄를 풀어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해졌으나 청계천, 광화문 역, 광화문 광장 등 가는 길목마다 막아서 대치를 거듭했으며,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시도한 장애인 활동가 7명은 경찰에 에워싸인 채 1인 시위를 마무리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청계천 앞 도로에서 활동보조인 1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나 30분 후 훈방조치 됐다.
작성자김태현 기자  husisara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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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옥님의 댓글

김진옥 작성일

그 활동보조인 무척 놀라고 당황했겠네요. 장애인의 활동을 도와 줘야 하는 사람이니 데모인들 참석 안 하겠습니까? 시위대라면 물불 안 가리고 연행이다 체포다 해대니 웃지못할 일들도 벌어지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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