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익 찾기 인권세미나 개최
본문
[시민의 소리]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자립지원서비스를 통한 인권의식 강화,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권익 찾기 인권세미나’가 24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장현 호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우주형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장애인 생활시설 이용자의 성년 후견인제도 도입에 대한 쟁점’에 대한 강의, 김황용 광주대 교수의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의 인권 보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 관계자는 “장애인은 한 인간으로서 기본 권리와 행복추구권을 지난 주체자로 존중돼야 하지만 장애를 이유로 그 기본 권리가 훼손되기 쉽고, 일단 훼손된 인권은 회복되기 어렵다”며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소해 나감으로써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되고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더 나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인권세미나를 통해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행복추구권을 스스로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특별한 보호 장치가 마련되고, 그 보호 장치를 통해 이미 훼손된 인권과 행복추구권의 회복은 물론이거니와 아직 훼손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예방이 필요하다”며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완전한 사회참여 및 평등의 실현을 향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일원(남구 봉선동 소재)은 장애인생활시설 귀일민들레집, 정신요양시설 귀일정신요양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귀일향기일굼터 등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 및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