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특채 공무원 대상 특별교육 실시 > 기획 연재

서울특별시는 지난 7월 10일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에 합격한 8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 후 희망부서에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되는 이들의 장애유형별로는 시각장애 1명, 지체장애 3명, 신장장애 1명, 뇌병변장애 2명, 안면장애 1명으로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등 7개 직렬에 7급 1명, 9급 6명, 보건연구사 1명이다.

이들은 서울시 서초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기본교육을 수료한 후 오는 21일 본인의 희망과 거주지 등을 반영해 본청 정보화기획단 복지국 시립대학교 보건환경연구원과 도봉구 노원구 관악구 중랑구 등 자치구로 배치된다.

한편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개원이래 최초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자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출퇴근시 별도차량 운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에스비 내장 교재파일 제공, 교육시간 조정, 식사지원, 의무요원 상시대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