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창업 크게증가 > 기획 연재

실물경기 악화로 인해 장애인 고용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장애인 창업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 기업 확인서 발급이 2009년 8월말 기준으로 신규확인서 발급건수가 206건으로 작년 전체 발급건수 60건 대비 4배가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2006년만 하더라도 장애인 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62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2007년 355업체, 2008년 405업체로 늘어났으며, 지금 추세로 라면 올 연말까지 800여개 업체가 장애인 기업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중소기업청은 예상했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 기업 확인서를 발급받는 장애인 기업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의 각종 지원책 때문으로 해석했다.
2009년부터 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210개에서 장애인 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2008년 860억 원에서 올해 3천158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각종 기술개발사업 지원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공공기관 물품구매 심사에 가점을 부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 보증기관 이용에 있어서도 보증수수료율을 0.3포인트 인하하는 등 장애인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 등도 장애인들의 창업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로 내다봤다. 

<장애인 기업 우대사항>

구  분	기 업 지 원 사 업 명	가점부여
자금	기보·신보 보증지원	보증료 0.3% 감면
기술	중소기업 이전기술개발사업	가점 1점
	기업협동형기술개발사업	가점 1점
	창업보육기술개발	가점 1점
	기술혁신개발사업	가점 1점
	구매조건부 신기술개발	가점 1점
산학협력	산학연공동 기술개발사업	가점 2점
	산학협력실 지원사업	가점 2점
	산학협력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사업	가점 2점
소상공	쿠폰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가점 10점
해외시장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가점 5점
정보화	중소기업생산설비정보화지원	가점 2점
	중소기업정보화구축지원	가점 2점
판로	공공구매(조달청, 계약이행능력심사)	가점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