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립도서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 기획 연재

광주시 시립도서관은 장애인 정보접근을 위한 보조공학기기와 점자도서, CD도서를 확충했다.

장애인의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보조기기는 24인치 모니터, 조명돋보기, 보청기, 저시력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소리전환프로그램,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높낮이 조절책상 등이다.

광주시 시립도서관 측은 시각장애 어린이의 독서를 위해 묵·점자 혼용도서 170여권과 테이프·CD도서 1천411종도 구비하고 시각장애인 회원에게는 보이스아이, CD카세트 플레이어, 휴대용독서확대기 등 독서기기를 대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이 희망하는 도서는 언제든지 신청받아 한글문서로 작성해 소리로 전환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장애인 정보누리터 확산을 위한 국고보조사업(사업비 2천4백만원)’일환으로 추진되는 것.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독서시설 확충으로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이 확대되고,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