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이룸통장’ 1차 956명 약정, 8월부터 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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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인 이룸통장’(이하 이룸통장)이 8월부터 참가자 956명과 약정을 맺고 시행된다.
이룸통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청년이 매달 10~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서울시가 시 재원으로 매달 15만원씩 추가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 거주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2조 2호’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으로,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0~30일 이룸통장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접수인원 1,892명 가운데 자격 요건을 갖춘 956명을 최종 선발했다. 참가자를 장애 유형별로 보면 발달장애 695명, 뇌병변장애 71명, 지체장애 50명, 청각장애 40명, 시각장애 41명, 정신장애 40명, 기타 19명 등이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24.2세이다. 참가자들은 3년간 저축을 마치고 만기적립금을 받아 교육비나 의료비, 주거비, 창업·직업훈련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발 인원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작성자배용진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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