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후견제추진연대, 노인 사회복지사 등 지평넓혀 발대식 개최 > 기획 연재

장애인, 노인, 복지관,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성년후견제추진연대가 발대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
오는 19일 오전 11시 이룸센터 2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날 출범식에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신용호 소장의 사회로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격려사를 할 예정이며, 성년후견제추진연대의 활동경과와 앞으로의 활동방향 등에 대한 소개시간이 마련된다. 또 성년후견제의 필요성에 대한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판단능력이 불충분한 성인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잔존능력을 활용해 법적행위, 재산의 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이용, 신상보호, 기타 사회생활에 필요한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도인 성년후견제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난 1999년 일본 등 외국문헌들을 수집하면서 처음 알려지게 됐으며, 2004년 10월 성년후견제추진연대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와 별개로 법무부는 성년후견제 도입을 포함하는 민법개정을 위해 ‘민법개정위원회’를 출범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성년후견제추진연대에 가입한 단체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비롯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대전장애인총연합회,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산장애인총연합회, 서울장애인인권부모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전국지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진흥재단, 한국노인의전화,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사협회, 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 함께사는세상, International Friends for the Developmentally Disabled(IFDD) 등 26개 단위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