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 51명 상반기 신규직원 최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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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인원 499명 중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장애인 51명(10.2%)을 최종 선발했다.
임용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차 임용대상은 건강․요양․전산 직렬 11명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충북 제천시 소재)에서 3주간의 신입직원 입문과정 교육을 수료 후 오는 16일 업무에 배치된다. 아울러 2차 임용대상 행정직 40명도 3주간의 연수과정 후 8월 6일 업무에 배치된다.
최종 합격한 장애인들은 총 51명이며, 이중 시각․청각․신장 등에 장애를 가진 경증 장애인이 33명, 뇌병변장애․지체장애․정신장애․심장장애 등의 중증장애인이 18명이다.
공단관계자는 “장애인 채용확대에 대비하여 지난 6월에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과 사무환경 전수조사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의뢰하여 완료한 상태이고, 앞으로 장애인들이 근무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작업을 실시하는 등 채용한 장애인들이 빠른 시간 내 조직에 적응하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4월 13일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보장제도의 주축인 의료보장을 담당하고 있는 공단이 앞장서서 장애인을 고용하겠다”며 “장애인을 매년 채용인원의 7~10% 이상 선발하여 2022년에는 장애인이 전 직원의 5%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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