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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돐 맞는 한국장애인재단, 기념행사 가져

장애인단체 지원 등 다양한 활동 다짐해…24일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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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재단 5주년 기념행사 ‘다섯손가락으로 그리는 스무살의 자화상’이 지난 24일 오후 2시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개최됐다. ⓒ윤미선 기자
한국장애인재단이 다섯 돐을 맞이했다.

한국장애인재단 5주년 기념행사 ‘다섯손가락으로 그리는 스무살의 자화상’이 지난 24일 오후 2시 63빌딩 3층 체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5살, (재)한국장애인재단에 대한 제언 ▲공로패, 감사패 전달 ▲홍보대사 위촉식 ▲미리 그려보는 스무살 재단의 자화상 등으로 진행됐다.

송영욱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재)장애인재단은 지난 5년 동안 전국장애인단체 활동가대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장애유형과 정도, 성별,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모든 장애유형, 정도, 성별, 지역의 장애인이 서로 활동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연대하는 한마당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송영욱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운동의 현장에서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단체 및 활동가와 보다 긴밀하게 연대해 장애인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시민사회에 알리는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영욱 이사장을 비롯해 박덕경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정하균 친박연대 국회의원 등 장애계 인사들은 올해 12월 말 폐지될 예정인 장애인 차량 LPG 세금인상분 지원사업이 정부의 폐지방침으로 인해 신한카드로부터 지원받는 기금규모도 함께 축소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박덕경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는 “한국장애인재단은 특정의 기금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발전기에 접어들어야 한다. 이제 태동기를 지나 정착기, 발전기를 맞이하는 시점의 그 중심에 있는 서 있는 장애인재단의 적극적 주체자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배우 권해효, 조희봉, 개그우먼 안영미, 애니메이션 감독 겸 동화작가 이기영, MBC 아나운서 이재용 등 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5인의 홍보대사는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사회참여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장애인 재단 운영위원들이 15년 뒤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했다. ⓒ윤미선 기자
   
▲ 다섯돐을 맞은 징애인 재단은 5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윤미선 기자
   
▲ ⓒ윤미선 기자
작성자윤미선 기자  milkkaram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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