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외 2편 5월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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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챔피언』, 『나를 기억해』, 『그날, 바다』가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로 개봉한다.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문화향유권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를 제작하여 상영하고 있다.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은 국내영화 최초로 팔씨름이라는 소재를 다룬 신작이다. 전 팔씨름 선수 ‘마크’가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를 만나고 다시 챔피언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에너지 넘치는 경기 장면과 가슴 찡한 이야기로 보여준다.
『나를 기억해』는 실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청소년 범죄와 음란물 유포 등을 모티브로 한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만든 사회 이슈를 다뤄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되돌아 보게 한다.
『그날, 바다』는 출항에서 침몰까지 세월호에 발생한 일을 과학적으로 재현한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연출팀은 근 4년간 침몰 원인의 증거 및 각종 기록 자료를 수집, 분석하고 물리학 박사를 포함한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사업 관계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르부터 민감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폭 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특히 시∙청각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해 사회 이슈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시사하는 이번 영화들을 5월 영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영정보는 (사)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02-461-3563) 및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 02-952-86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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