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한국영화 『7년의 밤』, 『머니백』,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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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인 따스한 날씨에 봄나들이 나서는 관객들을 사로잡은 『7년의 밤』, 『머니백』, 두 편의 영화가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로 상영된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 연출 이후 6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추창민 감독이 재탄생 시킨 스릴러 신작이다. 우발적인 사고로 여자아이를 살해하고 유기한 ‘최현수(류성룡)’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딸을 보고 분노한 아버지 ‘오영제(장동건)’의 복수극을 밀도 높은 심리묘사로 섬세하게 연출한 작품이다.
『머니백』은 만년 취준생 ’민재(김무열)’가 어머니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돈을 마련하지만 사채 빚으로 돈을 뺏기고 이 돈에 엮인 인물들의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로 서로 다른 7인의 캐릭터가 복잡하게 엮여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사)한국농아인협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문화향유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 제작 및 상영을 통해 최신 한국영화를 관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사업 관계자는 “장애인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어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달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를 제작∙상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들이 폭넓은 장르의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4월 영화상영의 의미를 밝혔다.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관람 문의 및 상영정보는 (사)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www.deafkorea.com, 02-461-3563) 및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 02-952-86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협회는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 제작 및 상영과 함께 영화관람정보와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글자막 화면해설 영화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단은 영화 및 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홍보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장애인 문화향유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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