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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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고대섭 관장)에서는 2018년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공동주최 하는 장애인 문학인재 발굴 프로젝트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은 장애인의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장애에 긍정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전통 있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수상작인 김명경 님의 소설 ‘수중’은 삶과 죽음이라는 이원적 구조 속에서도 마침내 나아갈 길을 찾아 차분히 형상화하였다는 것에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의 심사를 맡았던 정승열 심사위원은 “응모자들의 시가 수준이 매우 높아보였다”며, “장애를 극복하고 장애를 의식하지 않고 한 사람의 문학인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표현 영역을 개척한 사람이 상당수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10회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의 응모부문은 운문(시, 동시)과 산문(단편소설, 동화, 수필)이며, 주제는 ‘공항, 여행, 꿈 또는 자유주제’로 한다. 2월 19일(월)부터 4월 6일(금)까지 우편(인천시 중구 매소홀로10), 전자우편(jgwelfare2@naver.com), 팩스(032-891-0533)를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장애인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수상작은 대상(1명)에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200만원, 금상(2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150만원, 은상(3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70만원, 동상(3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30만원, 가작과 장려상(각 5명)에게는 상장 및 부상 20만원을 받는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총상금 규모가 1,000만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수상자는 전년도 보다 늘어난 19명에게 수상할 계획이다.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 수상자는 4월 12일(목) 9시, 복지관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수상자에게 개별안내 되며 시상식은 4월 18일(수) 10시 올림포스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지방에 거주하는 수상자들을 위해 전일부터 1박 2일 호텔 숙박과 인천 관광지, 볼거리 투어를 진행하면서 먼거리 거주 장애인의 시상식 참석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모전이 진행 될수록 작품들의 질적 향상과 참여 열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사연의 작품들과 내용에 대한 표현 기법이 발전 되면서 장애인 문학 공모전을 통해 문학적 재능 발휘의 기회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었던 많은 장애인들의 응모를 기대하며 입상작은 ‘해누리문학 vol.10’ 작품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jgwelfare.or.kr) 및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가족문화지원팀(032-880-24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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