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관광접근성 핸드북 ‘누구나 서울관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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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는 2017년 서울시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으로 서울시의 관광가이드북에 실린 관광지들의 접근성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담은 모바일용 핸드북을 발간한다.
서울의 관광가이드북과 서울시 관광홈페이지(Visit Seoul)에서는 현재 장애인을 위한 관광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 서울의 관광지 접근성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서울시 장애인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관광정보를 이용해야 하고 관광홈페이지와는 연동되지 않아 그동안 불편함이 컸다.
이에 무장애연대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관광지를 방문해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조사하여 10가지 항목으로 정리해 모바일용 핸드북에 픽토그램으로 담았다. 스마트폰에서 열었을 때 화면을 확대할 필요가 없도록 큰 글씨로 제작됐고, 글자보다는 픽토그램을 크게 실어서 한눈에 편의시설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의 주요 관광지 130여 곳의 정보를 7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담았다.
모바일용 관광 가이드북 ‘누구나 서울관광’은 PDF파일로 제공되며, 12월 1일부터 무장애연대 홈페이지(www.accessrights.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작성자정혜란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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