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출간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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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출간을 기념해 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중림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본 시집에는 미얀마 시각장애인 미얏쭈에잉, 절단장애인 밍카웅쪼스와 등 미얀마 장애시인 8명의 작품 15편과 정준모, 홍현승 최명숙 이경남 등 한국 장애시인 5명의 작품 22편 등 총 37편이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동시에 수록됐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인 최명숙 시인은 보리수아래 대표로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을 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미선 시인은 중견소설가로 새로이 시를 쓰기 시작했으며, 홍현승 시인은 젊은 작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5일간 미얀마 현지의 미얀마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하여 시집과 원고료, 후 원금을 전달 할 계획이며, 이어 미얀마보장구센터 삐존 치두 레뚜 니삔야 세욘을 견학하고 양관과 바고지역의 불교문화순례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불교국가 장애인들과 한국 장에인들간의 국제교류의 장을 열고 한국장애시인들의 활동을 아시아불교국가에 알리는 계기를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장애로 인해 여행에 어려움이 큰 장애불자들에게 아시아의 전통불교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작성자정혜란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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