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정책개발 활성화 위한 3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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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탈시설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기관들이 힘을 합친다.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19일 오후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남기철)과 함께 ‘서울시 탈시설 장애인 종단연구’를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의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탈시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종단연구 및 연구 결과를 정책 개발로 이어가기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사업은 지역사회로의 자립을 희망하는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 최대 7년간 자립생활주택을 제공하고 각종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년차를 맞았다.
지난 8월말 기준 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의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한 장애인은 총 223명(누적)이다. 이중 117명이 현재 자립생활주택을 이용하고 있으며, 70명이 자립에 성공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했는데 그 수가 점차 확대되면서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서울시 장애인전환서비스 이용자의 탈시설 과정 및 변화 등에 미치는 요인 등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연구를 진행한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연구 지원 및 정책 개발을, 서울시는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정책을 검토하고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정책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사업 및 일자리개발사업,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및 유니버설디자인환경을 확대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편의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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