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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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7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향토기업, 부산대표 의료기관, 부산시장애인체육회 등 12개소와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 협약’은 비장애인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생계를 위한 본업과 운동 병행에 착안하여, 안정된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우수 선수의 역외 유출 방지 등 장애인 선수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에는 ▲향토기업으로 부산은행, 세정, 대선주조, 한창이엔씨, 일창건설, ▲의료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은성의료재단(좋은삼선병원), 인당의료재단(부민병원), 정화의료재단(봉생병원)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서병수) 등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부산시는 ‘장애인 스포츠선수’를 체육분야 부산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 ▲참여 기업은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을 통한 안정된 훈련환경 제공, 우수선수 발굴 육성과 더불어 장애인 의무고용률 제고를 위한 장애인 채용에 적극 앞장선다는 내용이다.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체나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부산시 장애인복지과(☎888-3242)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 활성화의 장을 열어 부산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향토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시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2017년 신규 사업으로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기업의 특성상 장애인 고용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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