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장애인 위한 본격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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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4대 권역별 지부와 17개 광역시‧도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를 완료, 지방화 시대를 선언한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이하 장애인개발원)이 본격적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장애인개발원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6만 8천여 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은다.
27일 오전 11시 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지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규익 장애인개발원 광주시지부장, 나금주 장애인개발원 광주발달장애인센터장을 비롯한 관내 7개 장애인복지관 대표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윤종철), 광주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부나), 광주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기),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삼기),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수), 광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미란), 엠마우스복지관(관장 김명선) 등 7개소이다.
장애인개발원 광주광역시지부와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관내 장애인복지관 7곳과 함께 ▲ 복지자원 정보공유 및 서비스 연계 ▲ 직업재활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 유니버설디자인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협력 ▲ 장애인 이해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지원 협력 ▲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운영지원 협력 ▲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 민간영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협력 등 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 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관내 6천 8백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해 ▲ 발달장애인과 가족 관련 업무 지원 협조 ▲ 발달장애인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지원 및 협조 ▲ 발달장애인 권익옹호활동 지원 협조 ▲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활동 지원 협조 ▲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지지원 정보 제공 및 연계 협조 ▲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정보제공 및 협조 ▲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 협조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욕구와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황화성 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욕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 유관기관들과의 공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서비스와 정보를 연계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가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개발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 전문기관으로 1989년 출범했다. 지난해 4월 대구광역시지부와 광주광역시지부 개소를 시작으로 강원도, 세종시 등 4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내년 중 경기도지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015년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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