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기관·단체 복지맵’ 배포 > 기획 연재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기관‧단체 복지맵 표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광주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나금주, 이하 광주발달센터)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관내 복지기관·단체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발달장애인 기관·단체 복지맵’을 제작, 배포한다.

‘복지맵’은 광주광역시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등 5개 권역별로 나누어 제작됐으며, A4 용지 크기 총 15쪽 전면 칼라로 제작됐다.

복지맵에는 광주광역시 각 구별 장애인복지관,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병원 등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용하는 각종 복지기관·단체의 정보 등이 소개되어 있다.

복지맵은 광주발달센터 홈페이지(broso.or.kr/gwangju)에서 PDF파일로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인쇄물로도 제작되어 관내 97개 동주민센터와 광주지역 발달장애인 유관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나금주 광주발달센터장은 “이번 복지맵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정보접근성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당사자들이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발달센터는 이번 복지맵 배포와 함께 발달장애인 및 가족의 생애주기별 어려움과 서비스 욕구를 심층적으로 파악한 조사 보고서 책자도 배포한다. 이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욕구에 근거한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 서비스 개선방안과 발달장애인의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발달장애인 유관기관 100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된 내용이다.

한편, 광주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지난해 3월 설치됐다. 관내 6,8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와 전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 및 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