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장애인 신입 바리스타 공개 채용
본문
△스타벅스 왕십리역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중인 조민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사진 오른쪽)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3·4분기 장애인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하반기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하며 취약 계층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 2012년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나서고 있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03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395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0%이다. 이 중 중증은 156명, 경증은 47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37명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취약 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