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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 장애우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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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

 

 

대전시에 장애우 직업훈련센터 건립


  장애우 직업훈련센터가 대전에도 건립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노동부로부터 중부권 장애우 직업훈련센터의 대전 건립 결정을 통보받고,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 34공단 안에 직업훈련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센터는 2백 36억원을 들여 공단 안 만도기계 옆 3천 2백 43평에 4천 5백 20편의 시설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그 동안 직업센터의 대전유치를 위해 건립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조건을 내거는 등 각종 활동을 벌여왔다고 하는데 대전, 충남·북, 전북 등 중부권 장애우 15만명을 위해 건립되는 이 훈련센터는 지체, 청각, 시각장애우를 대상으로 전자기기, 공예, 멀티미디어 등 7개 직종에 걸쳐 장애우 직업 재활훈련을 실시하게 된다고 한다.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01년 개관될 이 훈련센터는 1년 과정으로 한 해에 1백 15명씩 훈련을 시킬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우 전용 체육공원 개장


  서울시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1천 2백평의 부지에 장애우 전용 농구장 2면과 노인 전용 게이트볼장 4개 면을 갖춘 체육공원을 개장했다.
  이 체육공원을 관리하는 서울시 한강관리 산업소에 따르면 농구장은 장애우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폴리우레탄을 바닥에 깔고 보호펜스를 주위에 둘렀고 또한 장애우와 노인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전용화장실과 전화기를 설치, 장애우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한다.
  체육공원 이용은 무료이고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체육공원 이용아내 문의전화는 서울 453-3028번이다.

 


교육부 특수학교  교육과정 개정안 마련


  교육부는 오는 2천년부터 정신지체나 정서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학생의 특수교육을 무학년제 교육으로 실시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특수학교 교육과정 총론 개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교육부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장애영역별로 세분화돼 있는 교육과정을 신체장애와 발달장애, 2개 영역으로 통합해 장애정도와 능력에 맞춰 기초학습 및 사회적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개별화 교육이 가능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교육부 발표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정신지체나 정서장애아 교육의 경우 교육과정에 초 중 고교의 개념은 물론 학년별  개념도 적용치 않는 무학년제 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부는 무학년제 교육방침 외에 모든 특수학교 고등부2, 3학년의 선택과목인 직업교과 과정 중 자수, 편물 등 시대에 뒤진 직업교과 과목을 없애고 금속공예, 제과 제빵 등을 신설해 현실적인 직업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시티폰 요금 할인


  한국통신은 장애우나 또는 장애우 단체 및 보훈대상 장애우들을 위해 복지용 시티폰 서비스 가입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내용을 보면 장애우나 관련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시티폰 가입비를 면제하고 사용요금의 20%를 할인해 준다는 것이다. 또 한국통신은 복지용 시티폰 서비스를 알지 못해 일반가입자로 신청한 장애우 고객에 대해서도 가입비를 반환해 주거나 요금을 감면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티폰 가입비 면제나 요금 할인을 받으려면 장애우의 경우 장애우 수첩 사본을 가입 전화국 마케팅과로 갖다주면 되고, 기존 가입 장애우는 전화기를 전화국 마케팅과로 가져가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좀 더 자세한 문의는 각 전화국 마케팅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장애우 공무원 채용 계획 발표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공무원 충원계획에 따라 44개 직종 9백 53명의 공무원을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면서 그중 장애우 채용대상직종 선발 예정인원의 2%에 해당하는 인원을 행정 세무 기업행정 전산직 9급에서 선발한다.
  일반직 중에서는 사서 사회복지 환경 등 9개 분야에 대해 장애우가 응시할 수 있다고 한다.
  서울시 공무원 채용 원서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0월 12일 있고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25일이다.

 


장애우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오는 8월 1일부터 장애우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된다. 정부는 장애우가 탑승하는 중소형 승용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세를 50% 감면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하고 이를 8월 1일부터 시행토록 조치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등록장애우가 탑승해 할인카드를 제시하는 차량에 한해 통행료가 감면된다고 한다.
  통행료가 감면되는 해당 차량을 보면 장애우 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생계를 같이 하는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그리고 직계 존비속의 배우자와 형제 자매 등 보호자 명의의 배기량 2천씨씨 이하의 승용차로 가구 당 1대에 한하며 읍면동사무소에서 장애우 할인대상 식별 표지를 발급받아 부착해야 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 시각장애우용 전자지팡이 개발


  일본 철도종합연구소가 시각장애우용 전자지팡이를 개발했다. 일본에서 개발된 이 전자지팡이는 주로 철도역이나 지하철역에서 사용이 가능한데 즉 역구내와 홈, 객차의 바닥 등 여기저기에 코일과 집적회로를 내장하나 원반형 장치를 먼저 묻어 두고 여기에 시각장애우가 휴대한 특수 지팡이의 끝이 가까이 접근하면 시스템이 응답해 전파를 발신하는 원리이다.
  시각장애우가 지팡이를 소지한 채 움직이면 전자유도에 의해 여기는 계단 혹은 지하철 승강구 문턱 등의 전파 안내정보가 지팡이에 보내지고 이 전파정보를 시각장애우의 허리나 가슴에 부착한 초소형 컴퓨터가 읽어내 음성언어로 바꾼 뒤 이어폰을 통해 직접 시각장애우에게 들려준다는 것이다.
  일본 철도종합연구소는 2년간의 연구 끝에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오는 9월에 시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대구 지하철 장애우 편의시설 확대설치


  올 연말께 개통예정인 대구지하철 1호선의 진천역∼대구역 구간과 내년 상빈기 중 개통예정인 대구역∼안심역 구간에 장애우들을 위한 승강시설이 확대 설치된다.
  대구시는 지하철 1호선의 전구간 29개 역에 애초 설치 예정이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이외에도 흴체어리프트 1백 9대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승강시설별 설비내용을 보면, 엘리베이터의 경우 대구역과 동대구역에 각 2대씩, 안심역에 1대 등 3개 역에 모두 5대가 설치되고, 에스컬레이터는 송천역을 비롯 11개 역에 88대가 설치된다고 한다. 장애우 전용 휠체어리프트는 애초에는 안심역과 상인역 등 두 곳에 모두 3대를 설치할 계획이었다가 대구역과 동대구역을 제외한 27개 역에 모두 1백 9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모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천역∼대구역 구간은 9월까지, 대구역∼안심역 구간은 내년 1월까지 각각 흴체어리프트 설치를 끝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서귀포시 편의시설 확충


  서귀포시는 장애우 복지확대를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시청과 5개 사업소, 10개 동사무소, 1개 양로원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귀포시 편의시설 확충사업은 경사로, 출입구, 복도 및 계단, 화장실, 유도로, 안내표시등 66군데를 정비한다고 하는데, 투입되는 사업비는 5천만원이라고 한다.

 


마산 장애우 우대약국제 실시


  마산시와 마산시 약사회는 장애우 복지시책의 하나로 장애우 우대약국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산시 약사회에 따르면 시내 1백 68개 약국 모두가 참여하는 이 제도는 지체장애우와 시청각장애우를 대상으로 싼값에 약을 판매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미 마산시내 약국 앞 유리창에는 장애우 우대약국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고 한다.


 

카페리호 요금 할인


  국제 여객선박인 카페리호가 장애우에게 요금의 20%를 할인해 준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운임 할인제도를 명문화한 국제카페리선 운송약관을 7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 카페리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6개 항로, 다섯 척을 비롯, 일본 등 모두 열한 개 항로에 열 척이 운행되고 있다.

 


부상 장애우 직업 전문학교건립 확정


  그 동안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건립허가가 불허돼 논란을 빚어왔던 부산 장애우 직업전문학교의 도시계획(안)이 7월 16일 부산 기장군 측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99년께 전국에서 두번째로 장애우 직업전문학교가 부산시에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계획에 따르면 7월 18일부터 15일 동안 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친 뒤 전문학교 설립을 부산시 도시계획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부산 장애우 직업전문학교 건립은 확정적이라고 보여진다.

 


원격특수교육 시스템 개통


  원격특수교육 시스템이 구축돼 7월 18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국립특수 교육원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원격시스템은 국립 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장애우특수 학교인 광주의 선광학교, 제주의 영지학교, 경주의 경화학교를 T1급 전용회선으로 연결해 영상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원격특수교육으로 가능해진 서비스를 보면 특수교육에 관한 학습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특수학교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원격영상교육,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장애진단 및 장애평가 방법 교육과 장애 상담 등이다.
  이 시스템의 또 하나의 특징은 화면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우이나 양손을 사용할 수없는  지체장애우들도 점자모니터와, 음성합성장치, 장애우용 특수단말장치를 사용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멀티미디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산 장애우 체육센터 개장


  안산시 사동 사회복지법인 명휘원에서 장애우들을 위한 체육센터가 건립돼 7월 18일 문을 열었다.
  안산시와 명휘원이 모두 34억 3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이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실내 수영장과 탁구장 배드민턴장, 샤워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글/ 함께걸음 편집부

작성자함께걸음  webmaster@cowal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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