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1] 국제장애여성리더쉽포럼 참가기 "큰외침, 자긍심, 그리고 열정으로 하나된 장애여성들"
본문
[특별기획1] 국제장애여성리더쉽포럼 참가기
큰 외침, 자긍심, 그리고 열정으로 하나된 장애여성들
지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오레건주 유진에서는 제1회 국제장애여성리더쉽포럼(6월 15일∼20일. 워싱턴 디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28개국에서 지원한 40여명의 장애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장애여성 지도자 연수 (Mobility International USA 주관:이하 MUSA)"가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엠아리 유에스에이가 지난 9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세계여성대회에서 장애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장애여성 리더쉽 개발 연구조사" 결과로 나타난 장애여성들의 리더쉽 자질 향상과 기술개발의 절실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필자는 이 프로그램에 미국 공보관의 장학금으로 참여했다.
원활할 의사소통체계 마련이 과제
▲국제장애여성리더쉽포럼
먼저 장애여성지도자 연수에 참가한 우리들이 당면한 공동의 과제와 논의 주제는 완벽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원활한 의사소통 체계를 만드는 일이었다.
사실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심각도가 다른 지체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40여명의 장애여성들이 낯선 이국 땅에서 한두 시간도 아닌 2주 동안 함께 강도 높은 지도자 연수를 갖는다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
우리나라에서 특히 청각장애우와 모임을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한 나에게는 참가자 중 대여섯 명이 청각여성 장애우라는 사실이 매우 낯설었다.
게다가 영어, 불어, 서반어, 러시아어, 수화 등 다양한 언어를 어떻게 소화해 낼 것인가도 문제였다. 그러나 커다란 비젼 앞에 불가능은 없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각자 자기 소개와 함께 자신의 장애에 대해 설명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태국에서 온 시리니(태국 시각장애 여성클럽 창설자이며 회장)에요. 보시다시피 전 시각장애가 있어서 점자나 녹음된 자료가 필요해요. 그리고 이동할 때 뒤에 남겨지지 않도록 누군가 저의 팔짱을 끼고 함께 가면서 주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주기를 바래요." "저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온 청각장애를 가진 유프라시아(짐바뷔 청각장애여성모임, 청각장애여성의 날개모임 창설자, 남아프리카 11개국 장애우 연합회 지역 여성 개발 위원)에요. 되도록 수화통역자를 잘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으면 해요. 제게 말을 건넬 때는 저의 어깨를 툭툭 쳐 의사를 밝히거나 얼굴을 보고 말씀해 주세요." "저는 브라질에서 온 왼쪽 다리의 절단 장애를 가진 까르멘(브라질 장애우연합의 여성개발과 재정담당 위원)입니다. 비록 양쪽 목발을 짚었어도 이동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오래 서 있을 수가 없어요. 굳이 휠체어는 아니더라고 쉴 수 있는 의자가 필요해요."
오전 내내 우린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갔고 이전에는 미처 살피지 못했던 다른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필요를 배워 갔다. 그날 이후 우리 모두는 자신보다 다른 장애여성을 먼저 배려하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에 대한 자발적인 훌륭한 보조자가 되었다.
같은 장애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형의 장애우들에 대해 항상 거리감을 느끼고 있던 나에게는 단순히 이 시간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다른 장애우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 걸음 나아가 모든 유형의 장애우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이다. 그리고 이 행사를 이끌었던 MIUSA의 직원들 모두가 수화를 하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다음 회의는 각양각색의 다양한 언어의 장벽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주제로 이어졌다. 통역 가능한 언어는 러시아어와 스페인어 그리고 미국수화 뿐이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했지만 빠른 속도의 굴곡이 심한 영어는 비영어권 국가 참가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에는 무리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린 중요한 사인을 하나 만들었다. 어느 누구라도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을 충분히 알아듣지 못했다면 두 손을 아래위로 움직여 진행이 너무 빠르다는 것을 표시하거나 다시 한 번 말해 주기를 요청할 수 있는 신호 체계였다. 그리고 토론 중에는 진행자가 반드시 의견을 발표한 사람의 내용을 가장 쉬운 영어로 다시 한 번 요약, 반복하자는 약속을 만들었다. 그 동안에 러시아, 스페인어, 수화 통역자들은 충분한 통역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과 통역체계를 마련한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언어와 장애 유형을 충분히 고려한 소규모이 팀을 구성했다.
전신마비와 청각장애를 가진 나카라구아에서 온 레즈비아(의사, 니카라구아 재활지원센터 회장)가 가장 복합적인 장애와 언어의 문제를 가진 참가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스페인어 구화와 수화 통역자 마갈리, 그리고 마갈리의 서반어를 영어로 통역한 스텔라의 도움으로 무리없이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과테말라에서 온 시각 장애여성 카를라(시각 장애우 컴퓨터교육 프로그램 창설자, 지역여성 지도자 훈련)와 멕시코에서 온 구화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여성 그라실리아(대학수화전임강사, APSOR기관 회장)의 하모니는 서로 도우면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서반어를 사용하였는데 영어를 할 수 있는 카를라가 입 모양에 주의해 통역을 해주었고 그라실리아는 장소를 이동할 때 카를라의 안내자가 되어 주었던 것이다. 이들의 협력은 다른 유형의 장애여성들간에도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훌륭한 팀웍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좋은 가르침이었다.
다름에서 오는 차이와 어려움보다는 각기 가진 다른 능력으로 어떻게 연합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 해결 자세가 갖추어져 있다면 장애우가 아니어서, 또는 장애가 달라서 방향을 달리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진지한 논의
우리는 대부분 매일 아침, 힐리야드커뮤니티센터(Hilliyard Community Center)에서 만나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 이 센터는 유진의 장애우들이 수년에 걸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건의해 세워진 곳인데 장애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었다. 장애우를 위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동이 필요없는 프로그램들은 주로 이곳에서 실시되었다.
2주 동안 우리의 주요 논의 주제들은 리더쉽, 조직개발, 기획, 장애여성이슈의 정책화, 재원 확보, 매스미디어 활용 전략, 그리고 소식지, 리플렛,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한 홍보전략, 장애여성의 건강과 성, 직업과 고용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네트워크 구성 전략 등과 같은 다양하고 전문적이며 실질적인 내용들이었다.
우리가 처음 진지하게 의논하기 시작한 주제는 "장애여성의 지도력"이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나라에서 활발히 장애우 운동과 장애여성운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어떤 장애여성들은 장애우 조직 내에서도 훌륭한 지도자의 위치에 있었는데 이 지도력을 바탕으로 장애여성운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그 좋은 예가 필리핀의 장애여성운동이었다. 필리핀에서 온 비너스 라강(지체장애)은 필리핀의 장애아동을 위한 국가 재활프로그램 담당자이면서 필리핀 장애우연맹의 의장을 맞고 있는 원숙한 지도력과 풍부한 장애우운동의 경험을 가진 참가자였다.
"필리핀은 수백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각 섬마다 다를 지역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실시되는 장애우정책이라도 전 국민에게 효과를 미치기에는 어려운 형편이에요. 그래서 지난 93년부터 효율적인 장애우운동을 위해 전 필리핀지역의 장애우 조직들이 주축이 된 필리핀 장애우 연맹이 결성되었답니다"라고 자신의 조직을 소개했다.
그녀가 요즘 구상하고 있는 기획안은 이 연맹 내에 장애여성을 위해 리더쉽 훈련과정을 만들고 이 과정을 마친 장애여성들을 각 지역의 장애우 조직에 파견하는 것이 그녀가 꿈꾸고 있는 필리핀의 장애여성운동이었다.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장애여성 운동에 관한 관심을 드러내야 하는가가 그녀가 당면한 문제였다.
또한 기존의 장애우운동 내에서가 아니라 아예 자조적인 장애여성 조직을 만들어 처음부터 독립적으로 장애여성운동을 이끌고 있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우간다에서 온 사피아 나우레(지체장애)가 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우간다 장애여성 리소스(Resource) 네트워크의 회장이었다. "우리 조직은 우간다의 장애여성들을 위한 조직이에요. 우리나라는 워낙 경제형편이 열악해 장애우 복지정책이 거의 전무해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처럼 장애우 조직들은 재정적인 지원을 외국의 원조에 의존하고 있어요. 이러한 형편에 국가나 장애우 조직에게서 장애여성들을 위한 뒷받침을 전혀 기대할 수 없어요."
사피아는 외국의 원조에 힘입어 이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자생적인 재원 확보 능력이 우간다 장애여성들의 자조적인 장애여성운동을 가능케 하고 있는 것이다. 사피아의 우간다 장애여성들을 위한 기획서 내용은 고용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생존 자체가 큰 문제인 아프리카에서는 장애우든 비장애우든 누구나 생활을 위한 경제적인 뒷받침이 최우선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많은 관심사가 장애운동의 사업화(Business)에 맞추어져 있었다. 그곳에서는 장애여성운동의 핵심 내용이었다.
한편 휠체어를 사용하는 하(Ha)와 판(Phan)은 베트남 장애조직 내에서 동등한 지도력을 가진 장애여성들이었다. 이들은 "베트남 장애우의 보다 나은 미래"라는 조직에 속해 있었는데 이 조직의 부회장인 하는 "우리 조직에서는 장애여성들의 의견과 제안이 남성장애우들에 의해 배척되거나 등한시되지는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장애여성의 리더쉽은 장애남성들과 함께 이끄는 조직 속에서 동등하게 실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자신이 조직에서 동등한 지도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조직이 구성된 초창기 때부터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리더쉽이 동등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조직은 초창기 때, 남성에 의해서만 만들어진 "우리 조직"이라 할 수 있어요"라는 그녀의 설명은 대부분 장애여성 자조조직을 꿈꾸는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재원확보 기술
"장애여성의 리더쉽"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조직 개발의 기술과 재원확보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장애여성들의 자체 조직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재원확보 능력의 결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 우리들의 결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련된 프로그램이 재원확보를 위한 워크숍이었다.
이 시간은 글로벌 펀드 포 위민(Global Fund for Women)에서 파견된 라우리니와 월드 블라인드 유니온(World Blind Union) 초대회장 킥키 노르스트륌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각종 재단에 제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획안을 작성하는 기술이었다. 라우리니는 재원을 제공하는 재단의 관계자 입장에서 자신들이 선호하는 기획안이 무엇인가를 강의했으며 킥키 노르스트륌은 재정적 원조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적 규모의 재단들의 정보를 나누어주었다.
연수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이 프로그램은 이 지도자연수에 참석한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이 어쩌면 막연하게 꿈꾸어 왔던 조직들을 현실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심어주었다.
다른 환경, 그러나 같은 비젼
연수 기간 동안 각종 주제별 워크숍에서 우리 모두는 각자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논의를 이끌어 갔다. 선진국 장애 여성의 삶의 환경이 결코 아시아나 아프리카 장애여성들의 것과는 같을 수 없기 때문이었다.
이러한 배려는 서로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게 하였고 개개인이 처한 사회환경에 맞는 장애여성운동의 전략을 함께 고민하게 했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남미 등 비슷한 지역과 사회환경을 가진 장애여성들은 쉽게 서로에 대해 싶은 이해를 갖고 공통적인 어려움을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제기된 주제와 문제에 대해 이미 해결점을 찾아낸 경험이 있는 장애여성들은 자신들의 실패와 성공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특히 20여 년이 넘게 겪어 온 장애운동과 여성운동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미국 장애우 운동의 핵심에서 25년 이상을 활동해 온 칼라이트(심한 약시장애)등과 같은 선배장애여성과의 만남은 우리들을 고무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장애유형이 다르다는 이유로 예산을 놓고 장애우 단체들끼리 분열되지 않는 것이 장애우 운동의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애여성운동이 장애남성들의 운동을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충실히 이해시키는 노력을 중단하지 말며 장애여성들 조직 내에서 장애유형이 다르다는 이유로 청각장애나 시각장애여성들을 소외시켜서는 안된다는 값진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지속적인 지구적 조직망, 와일드 구성
2주는 우리들의 관심사를 충분히 논의하기엔 너무나 짧은 기간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지속적인 논의와 교류의 장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우리들만의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한 것이 바로 와일드 (WILD: Women"s Institute on Leadership and Disability)이다.
마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진의 번화가에 위치한 컴소오스(Comsource)에서 실시한 인터넷과 컴퓨터 기술 관련 워크숍에서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조직구성을 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우리는 컴퓨터 통신환경이 가능한 전자우편 주소를 가진 참가자, 팩스나 전화 등의 통신환경을 가진 참가자 그리고 우편만으로 연락이 가능한 참가자들을 파악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이는 서로 다른 통신환경에서 어떻게 전지구적인 통신망과 연락망을 건설할 것인가 하는 실질적인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돕기 위해 위민네트(Women Net)에서 마우린 맨슨이란 여성 운동가가 파견되었다.
그녀는 컴퓨터통신환경이 열악한 장애여성들이 어떻게 위민네트를 통해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가와 각기 다른 통신환경 가운데서도 신속하게 연락체계를 형성할 수 있는가 등과 같은 전략을 강의했다. 그녀의 강의는 아프리카 참가자들과 같은 처음 컴퓨터 통신을 접해 본 장애여성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우리 모두에게는 서로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국제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 하는 물음에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그런데 이러한 워크숍을 통해 발견된 것은 컴퓨터조차 없는 아프리카 장애여성들의 열악한 현실이었다. 그러나 컴소오스를 통해 연수가 끝나기 전에 이들에게 컴퓨터를 제공하겠다는 기부자들이 나타나 이들은 컴퓨터 활용기술과 더불어 펜티엄급의 성능좋은 컴퓨터를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이로써 이전에는 구성되지 못했던 전지구적인 장애여성 조직망이 구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와일드 조직이 세계의 장애여성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느냐는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자신의 나라에 맞는 장애여성운동을 이끌어 가면서도 교류의 끈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서로 지원하고 연대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지난 6월 14일 와일드(WILD)로 새롭게 조직된 28개국, 40여명의 장애여성들은 아쉬운 2주간의 국제장애여성 리더쉽 연수를 마치고 좀 더 많은 장애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제1회 국제장애여성리더쉽포럼(6월16일∼20일)이 열리는 워싱턴 디시로 떠났다.
전 세계에서 장애여성들이 만나 오직 장애여성들만의 내용과 경험을 함께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었던 지난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미국여행은 중요한 사람을 만나고 훌륭한 기술들을 익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글/ 김미연 (장애여성활동가)
연수를 주최한 엠아이 유에스에이(Mobility International USA)는 장애우들을 위한 국제교환프로그램 여행, 지역서비스, 그리고 리더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미국 오레건주 유진에 위치한 비영리기관이다. 1981년 이후로 전세계 40여개국 이상의 장애우 기관들과 국제교환프로그램을 실시해 온 이 기관은 국제교환프로그램과 조직개발에 대한 자문기관으로서도 많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Mobility International USA |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