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교통약자의 발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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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콜' 차량배차 후 이용자가 탑승하는 모습. |
경상북도는 12일 구미 소재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장애인콜택시(‘부름콜’)의 효율적인 운행을 지원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광역이동지원센터’는 그동안 시․군별로 운영해오던 콜센터 업무를 광역화하는 추세에 맞추어,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도모를 위해 본격적인 고객맞춤형 교통서비스(부름콜)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구미시, 영주시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름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특별교통수단 도입과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름콜’은 대표번호(1899-7770)와 홈페이지(www.brmcall.co.kr)를 통해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서비스를 제공해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웠던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교통장애인 서비스지역 확대와 함께 시․군마다 상이한 운영규정이나 이용요금 등을 하나로 통합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편의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정혜란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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