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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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6월 1일 세종문화회관 및 해치마당에서 ‘故 오지석 동지 3주기 추모제 및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 정부의 올바른 제도개선과 시행으로 중증장애인의 권리를 보장을 요구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보장 정책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자립 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제도”라며 “그럼에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로 삶을 마감해야만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 24시간 지원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만 65세 이상 연령 제한 등 대상 제한의 폐지 △서비스 수가 현실화 및 활동보조인의 노동권 보장 △의료기관 입원 시 활동지원 이용제한 시간 현실화 등을 주장했다.
행사는 해치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故 오지석 동지 추모제로 이어졌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추모제는 동거인이 있다는 이유로 제한된 활동보조서비스만을 받다 돌보는 이가 부재한 상황에서 호흡기가 떨어져 삶을 마감한 오지석 씨를 추모하고 장애인 처우 및 인권 개선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작성자정혜란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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