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안동 CGV에서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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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발달장애인 1만6천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이상록) 개소식은 3월 31일 오후 2시 안동CGV에서 진행됐으며, 같은 건물에 위치한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현판식이 이어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장대진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기영 한국장애인부모회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인사 20여 명,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80여 명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015년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3억씩 총 6억 원을 투입해 설치되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는 2016년 9월 기준 총인구 2,702,826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169,23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9.4%에 해당하는 15,979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의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 이용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경상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 며, “앞으로도 경상북도,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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