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에서 빛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기술 > 기획 연재

▲ 주차하고 역으로 들어가는 입구. 자동문 설치

수서에서 출발하는 고속철도 SRT가 개통 된지 3개월이 되어 가고 있다.

주로 광명역을 이용하는 기자는 광명역을 이용할 때마다 수동이나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여 역 앞에 내린다면 모를까 주차장에 주차하고 승차하기 까지는 정말 멀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경쟁사인 SRT가 강남권에서 출발하게 되었는데 과연 그 역들은 어떤 시설일까 궁금하여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용하기 최상이라는 동탄역에 가보았다.

아직 외진 곳이라 차를 가지고 찾아갔으며 처음 도착한 순간엔 잠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역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일단 침착하게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했고 지하1층 장애인 주차구역 옆에 주차를 하였다. 주차 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자동문이 열리는데 막상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하게 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하1층에서 지하3층까지는 주차구역이라 다른 시설이 없었던 것이다. 그럼으로 지하3층에 주차하는 것이 편하다.

▲ 지하4층 표사는곳. 옆에 안내데스크와 식당이 있음

▲ 지하5층까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양쪽에 2기가 설치되어 있다

양쪽으로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4층 역무실로 가서 역무원에게 취재요청을 부탁하였고 흔쾌한 허락과 함께 시설을 살펴 보았다. 지하4층에 표사는 곳이 있어서 예매를 하지 않았다면 지하4층에서 구매를 하여야 한다. 또한 지하4층에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 동탄역 층별 안내.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되어 있음

지하6층이 승차장인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고 스크린도어와 열차 문의 간격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리프트를 이용하여 승차가 필요한 경우에는 20분 전에 지하4층 안내데스크에 요청 하면 된다. (동탄역은 031-328-9502로 전화신청 가능)

▲ 지하5층에서 지하6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 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좀 더 쉽게 6층에서 승차할 수 있다     ▲ 지하6층 승차장. 스크린도어와 열차 문 간격이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