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구상솟대문학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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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솟대문학』 에 장애인문학의 가치 조명을 위해 평론 부문을 추가한 『솟대평론』을 창간한다고 밝혔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도서관에서 『솟대문학』 100호 전질을 구매 비치하여 연구 자료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반면 정작 『솟대문학』을 창간하여 25년 동안 만든 한국에서는 『솟대문학』이 폐간되어 장애인문학의 명맥이 끊기는 위기를 맞게 된 것이 안타까워서 『솟대평론』을 통해 장애인문학의 본격적인 담론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방귀희 대표는 창간 배경을 설명하였다.
솟대문학상은 1991년 『솟대문학』 창간과 함께 제정하여 운영하다가 고故 구상 시인께서 솟대문학상 발전 기금으로 2억 원을 기탁함에 따라 2005년에 명칭을 ‘구상솟대문학상’으로 개칭하여 권위를 구축하였지만, 『솟대문학』 폐간으로 2016년 구상솟대문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올해부터는 실력있는 장애시인 모두에게 기회를 활짝 열어 공모 형식을 통해 구상솟대문학상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구상솟대문학상은 구상솟대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데 공모 부문은 시이고, 응모 대상은 장애를 가진 문인으로 미발표 신작 10편과 간단한 자기소개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을 6월 말까지 보내면 심사를 거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과 평론을 『솟대평론』에 게재한다. 구상솟대문학상 상금은 300만 원이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 sdmh1991@naver.com 및 우편(서울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지식산업센터 b동 2506-2호)으로 받으며 이메일 제목과 우편봉투에 ‘2017구상솟대문학상 응모’라고 써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전화 02-861-88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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