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구강진료 10개 시군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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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광주전남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구강진료서비스를 위한 순회 진료버스 운영 지역을 당초 5개 시군에서 10개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장애인 구강 진료 이동버스를 이용해 이동치과차량이 없는 10개 시군의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 충치 치료, 스켈링, 틀니 관리 등의 구강진료를 실시한다. 이동치과차량 미보유 시군은 목포시, 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화순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신안군 등이다.
장애인구강 진료이동버스에는 교수 1명과 의사 3명, 치위생사 2명 등이 탑승한다. 이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 광주전남권역을 순회하며 진료한다.
또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전남대 치과병원 내)를 방문해 구강진료를 받은 장애인에게는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50%, 치과영역 중증 장애인은 30%, 치과영역 경증 장애인은 10%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별도의 장애인 진료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진료실에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기, 진정마취기를 비롯해 장애인 전용 진료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지난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는 전남지역 장애인 연 1천620명을 진료했다. 이용 장애인들은 진료비 1억 1천600만 원을 감면 혜택을 받았다.
이순석 전라남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전남을 구현하기 위해 건강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자료제공=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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