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별별생활체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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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는 1월 11일 발달장애인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별별생활체육센터 (서울시 성동구 위치, 이하 “별별센터”) 운영을 알리는 개소식을 개최한다.
별별센터는 GKL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센터로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적인 운동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별별센터는 소수의 재능있는 사람들을 위한 엘리트 체육이 아닌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국내 첫 시도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 생활체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을 하는 장애인은 17.7% 이다. 하지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과 관련해서는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는다(2012).
성인이 된 후 발달장애인은 비만(18.1%), 운동능력저하(26.7%), 기억력 감퇴(15.9%) 순으로 건강문제가 심각하지만 전체 발달장애인 중 1.7%만 여가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발달장애인 활동지원등을 위한 연구, 2012).
장애인을 위한 체육관련 정책은 소수의 재능있는 사람들을 위한 엘리트 체육인 양성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전국에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전용 체육시설은 장애인복지관 운영을 포함하여 31개소에 불과하다(2015).
김용직 협회장은 “별별센터는 중증의 발달장애인이라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넓히고 이들을 이해하고 지도할 수 있는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체육모델로 기능할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자료제공=(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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