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시각장애인 영어권 자료 무료 이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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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 100명에게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http://bookshare.org) 36만6,800여 종의 영어권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셰어(Bookshare) 온라인도서관은 일반적인 인쇄물을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미국 베네테크(Benetech)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형태의 도서관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호주 등 약 70개 이상의 나라와 협약을 맺고 36만6,800여 종 이상의 콘텐츠를 국외 거주 시각장애인에게 서비스한다. 의학, 사회복지학, 특수교육학, 재활학, 종교학, 문학 등 주제별로 다양한 영어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 접근권 향상을 위한 이번 사업은 오는 16일(월)부터 2월 20일(월)까지 국내 거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 연간 이용료 및 사이트 이용법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nlid.n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전용전화(1644-6044)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12년부터 매년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영어권 자료에 대한 시각장애인의 접근 및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북셰어 온라인도서관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료제공=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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