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지원사업 결과발표회 및 시상식’ 개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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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발표회 발제를 하는 유영복 강사와 참석자들, 뒤로 전시된 수상작들이 보인다. |
12월 7일, 서울시청 워크샵룸에서 ‘밀알복지재단 지원사업 결과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됐다. 올해 연구소는 밀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사업과, 장애인인권침해예방을 위한 ‘사진·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1부 제작발표회에서는 직업재활시설 내에서의 권익옹호와 학대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3종(종사자 대상 가이드,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권익옹호 가이드, 학대예방 포스터)의 제작과정이 소개됐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오랜 시간 좋은 일 들을 함께했다. 오늘 이 자리도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이 사업이 계속 잘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 인식개선과 인권을 위해 소중한 인연을 함께 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사진·포스터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이 진행됐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사진 포스터 공모를 통해 사진 부문(포토스토리 필수 ①일반사진 부문, ②스마트폰 사진 부문)은 일상속의 장애인 권리 찾기, 장애인의 시민적 권리 확대를 표현한 104개 작품이 접수됐다. 포스터 부문은 장애인학대 및 인권침해, 학대고발, 학대신고의무자 및 차별 상담 전화 1577-5364 홍보 관련 내용 49개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총 153작품 중 사진 16팀, 포스터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김효일 수상자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공모전에 선정돼서 기쁘고 이런 작품들을 시민들이 같이 공유해 장애인의 적극적인 삶의 활동에 있어서 기존의 인식을 깨고 이분들의 활동을 지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포스터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장영서 수상자는 “저도 취업을 준비해서 같은 처지에 있는데 얼마 전 뉴스에서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면접의 기회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교육팀(02-2675-8153 / 070-7733-0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선정작은 지하철 국회의사당역(12월 16일 까지) 서울 시민청 활짝라운지(12월 12일~15일까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장애인권교육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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