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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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발달장애인 1만 600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에 이어 아홉 번째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꾸려진다.
인천광역시에는 2016년 10월 기준 등록장애인 13만 5,29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7%에 해당하는 1만 600여 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원장은 “인천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대구광역시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최초로 개소된 데 이어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인천광역시에 문을 열었으며 제주도, 경기도 등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차례로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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