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만든 캠코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본문
“제가 낭독한 책이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듣기 편한 책으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캠코 종합기획부 강보휘 대리
홍영만 사장 취임 이후, 캠코는 ‘사회공헌 혁신’을 통해 단순 기부나 일회성 나눔활동 대신 임직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가 중심이 되는 캠코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는 지식・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공사 직원 160여명이 오디오북 녹음에 직접 참여했다.
시즌마다 새로움을 더하는 오디오북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캠코 오디오북은 2014년 첫 제작 당시 국내 최초 ‘그림해설’ 오디오북을, 이듬해 시즌2에서는 국내 최초 ‘만화도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등 해마다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시각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텍스트 전달을 넘어 책 속의 그림과 상황까지 전달해 시각장애인들의 이해와 공감을 도왔다는 평이다.
특히, 올해 시즌3에서는 재능기부 참여자의 범위를 캠코 임직원에서 일반 국민으로 확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봉사자를 모집해, 무려 6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고 무작위로 선발된 30명이 7월 중순부터 오디오북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캠코의 또 다른 사회공헌활동인 ‘부산 지역인재 양성 프로젝트’ BUFF*에 소속된 대학생 10명도 오디오북 녹음에 나서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갔다. 캠코는 9월까지 65종의 오디오북 녹음을 마치고 내년 초 시즌3 오디오북 발간식을 가질 예정이다.
오디오북을 만날 수 있는 곳
현재 시즌2까지 발간된 오디오북은 총 135종으로, 각 200세트가 전국 맹학교・점자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200여 곳에 무료로 배포돼 CD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이트 (www.kbumac.or.kr), LG 상남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도서관(voice.lg.or.kr)’ 등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으며,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코형 사회공헌활동
캠코는 오디오북 제작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보조교사로 나서는 ‘방과 후 배움터’, 캠코가 기증한 도서관에서 직원들이 독서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캠코브러리(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등 참여와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캠코형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책 읽어 주는 부모, 사랑을 듣는 아이’라는 주제로 열린 북앤토크에는 홍영만 사장이 진행자로 참석해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책을 통한 자녀교육법과 낭독 노하우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공사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만든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만큼 우리 사회를 치유하는 힘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