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과 현대자동차그룹, 장애인 편의시설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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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용자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던 화장실의 편의시설을 개선하여 화장실 이용이 몰라보게 편해졌습니다. 욕조를 제거하고 이동공간을 확보하여 편의성이 좋아졌으며, 안전손잡이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에게 안정성이 생겨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광주에 위치한 A 공동생활가정은 장애인들의 사용이 불편하고 노후된 화장실의 기능 및 안전을 중점으로 개선하여 이용 만족도가 높아졌다. B 직업재활시설의 주출입구는 강화유리로 된 무거운 여닫이문으로 되어있어 장애인 이용자들이 출입할 때 끼임 사고가 많았다. 자동문 설치 후 수동 및 전동휠체어 이동이 자유로워져 장애인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일상 공간에서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내용은 이동편의시설·접근편의시설·피난안전설비이며, 지원항목은 자동문, 화장실 편의개선, 경사로 설치 및 보수,외부탄성공사, 출입구 단차제거, 시·청각장애인 경보기 및 유도등, 긴급피난용 계단이송기구 등 이동 및 접근, 피난 관련 설비이다. 특히 올해는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차량용 휠체어 고정장치 및 이용자 안전벨트 개보수를 신규 지원 품목으로 추가했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단체, 자립생활센터 및 체험홈, 장애인 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며, 장애인거주시설은 정원 30인 이하인 경우만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10월 12일(수)까지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대상기관은 심사회의 및 현장실사를 통해 10월 말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장총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2006년부터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935개소, 총 37억원을 지원하였다.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증진 기능보강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전국 장애인 기관 및 단체의 이동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이동권 확보와 재난대비시설 증대로 긴급 상황 시 장애인의 안전권을 보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총 홈페이지(www.kodaf.or.kr) ‘협력과 나눔’ 메뉴를 참고하거나 권역별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 한국장애인총연맹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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