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본문
▲ 자료제공= 장애인개발원 |
강원도 발달장애인 8천 200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강원도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2억 3천 5백만 씩 총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하며 개인별지원팀과 권익옹호팀, 운영지원팀 3개팀으로 꾸려졌다.
강원도에는 2015년 12월 기준 총인구 156만 4천여 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9만 8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8.3%에 해당하는 8천 200여 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화성 원장은 “강원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맞춤형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데서 더 나아가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려 한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장애인단체,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등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하며 발달장애인 지원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대구광역시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최초로 개소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 제주도, 경상북도 등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