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뮤지컬 ‘아빠가 사라졌다!’ 9월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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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뮤지컬 ‘아빠가 사라졌다!’가 무대에 오른다.
배리어프리 전문 공연기획사 ㈜스튜디오뮤지컬은 지난 20일 배리어프리 뮤직드라마 ‘아빠가 사라졌다!’가 오는 9월 23, 24일 이틀 동안 서울 동교동 CY씨어터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의 이해를 돕는 현장 해설을 수신기를 활용해 실시간 무선해설 형태로 진행한다. ‘아빠가 사라졌다!’는 어느날 갑자기 요양원에서 탈출해 사라진 아버지 ‘허무한’과 그를 쫓는 딸 ‘허빛나’의 이야기다.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는 한국의 부모, 자식 간 이야기를 따뜻한 음악과 에피소드로 풀어낸 창작극이다.
프로듀서를 담당한 스튜디오뮤지컬 고은령 대표는 “공연 관람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공연 관람의 장벽을 해소해 주고,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보는 공연문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9월 23일은 오후 7시 , 9월 24일은 오후 3시에 각각 시작한다.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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