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는 발달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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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플퍼스트추진위원회가 지난 24일, 발달장애인당사자조직인 한국피플퍼스트 출범을 선언하고,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오전 11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오후 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했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이 시행돼 잘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 잘달장애인 거점 병원 지정 등 관련 지원들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발달장애인이 선거참여, 복지제도 이용 등에서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피플퍼스트 추진위원회가 전국 17개 시도 발달장애인 자조단체가 모두 참여해 발달장애인지원법에 근거한 자조단체 결성을 선언하는 '한국피플퍼스트 출범 선언'을 진행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고민하고 작성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요구안'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정부와 국회가발달장애인당사자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고 발달장애인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자 개최한 것이다.
한국피플퍼스트추친위원회는 이날 발달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잘달장애인 권리를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1. 더 이상 감옥같은 생활시설에 발달장애인들 가두지 마라!
2. 발달장애인에게 오래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달라!
3. 발달장애인에게 활동보조시간을 필요한 만큼 늘려 달라!
4. 대한민국은 발달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게 해 달라!
5. 발달장애인도 길을 잘 찾을 수 있게 알기 쉬운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 달라!
6. 대한민국은 장애인연금을 올려 달라! 많이! 엄청 많이!
7. 발달장애인을 구타하거나 두들겨 패지 말아라!
8. 우리들이 노력하고 일한만큼 월급을 달라!
9. 대통령은 발달장애인과 자주 만나서 대화하라!
10. 발달장애인도 스소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 달라!
발달장애인당사자가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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