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내, 발달장애인카페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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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 마련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카페 ‘행복한 베이커리&카페’가 18일 구청사 1층에 문을 연다고 전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지난 1월 문을 연 카페 ‘늘봄’에 이은 두 번째 발달장애인 카페로, 비장애인 매니저 1명과 장애인 매니저 1명,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8명이 근무한다.
이번 카페 설립을 위해 SPC 그룹은 매장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 약 2억원에 달하는 카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카페의 실질적인 운영과 장애인 채용, 직업교육 등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맡았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월~금요일 오전 8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한편, 서초구는 연말까지 총 11곳 발달장애인카페 설치를 목표로, 오는 9월2일에는 반포도서관내에 제3호점을, 서초구민회관, 반포1동주민센터, 방배 열린문화센터, 심산문화센터 등에 권역별로 9곳의 카페를 더 만들어 총 80여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장애인의 자립은 일자리와 직결된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들의 직업능력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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