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개소
본문
부산광역시 발달장애인 1만 2천여 명의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연계할,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시장 서병수)는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에 이어 네 번째로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부산광역시가 국고와 지자체 예산 각각 2억 3천 5백만 원씩 총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됐다.
부산광역시에는 2016년 6월 기준 총인구 350만 9천여 명 가운데 등록장애인 16만 8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7%에 해당하는 1만 2천여 명의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이 있다.
이외에도 부산시가 지난 4월 부산의료원 내에 개소한 발달장애인 치료지원센터에서는 발달장애 진단․재활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전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 이용 등 개인별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관련 기관으로 서비스 연계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시 현장조사와 보호, 공공후견인 지원 등 권익옹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대구광역시에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최초로 개소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 문을 열었으며 서울시, 강원도, 경상북도 등 전국 17개 시도에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