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공채에 25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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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2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016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5명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시험은 우수한 재능을 지닌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공직사회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높이자는 취지를 지닌다.
올해는 모두 281명이 지원한 가운데 합격자는 직급별로는 7급 1명, 8급 1명, 9급 23명이며 연령별로는 20~29세가 3명, 30~39세가 16명, 40세 이상이 6명이다. 또 성별로는 남성 20명, 여성 5명이다.
합격자들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9월19일부터 3주간의 공직적응 기본교육을 받은 뒤 정부 부처에 배치된다.
지원자 가운데 남인환(38·시각장애 3급)씨는 관련 분야 자격증 뿐만 아니라 전산정보 분야 민간 경력을 보유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경찰청 전산직 9급에 최종 합격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 경력이 있는 김현태(41·뇌병변장애 3급)씨는 뇌병변장애를 딛고 교육부 행정직 9급에 최종 합격했다.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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