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시각장애인을 위한 참관 해설프로그램 진행
본문
국회가 오는 25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헌정기념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참관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체적 여건상 국회 참관이 어려운 시·청각장애인들도 참관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먼저 실시된 바 있다.
시각장애인 참관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시각적 관람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회의장에서는 점자 안내 책자를 배부해 국회 경내 및 회의장 내 시설물에 대한 형태 정보를 보충적으로 전달한다.
헌정기념관에서는 국회 상징 조형물, 의사봉, 속기 키보드 등의 실물자료를 비치해 촉각 체험이 가능하고, 참관객이 국회의원이 돼 직접 법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의정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향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참관객을 위한 점자 안내 책자는 참관접수처 및 방문자센터에 비치해 시각장애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