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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장애인 취업 후견인제로 천명 넘는 장애인 일자리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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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취업 지원 후견인제를 도입한 지 1년 만에 1000명이 넘는 장애인이 새 일자리를 얻었다.

부산시는 '장애인 취업 지원 후견인제'를 시행한 지 만 1년을 맞아 취업 성과를 집계한 결과, 모두 1117명의 장애인이 940여 개 업체에 취업했다고 전했다.

'장애인 취업 지원 후견인제'는 지난해 4월 부산시 일자리정책조정회의에서 처음 제안해 6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제공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체 대표를 후견인으로 지정해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지도층을 후견인으로 선정해 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지원하는 제도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1년 만에 940명의 후견인과 2007개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실제 1117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부산시가 새롭게 창출한 장애인 일자리는 주요 의료기관의 차트 정리 업무나 교육기관 등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사무보조원, 공중시설 청소원과 경비원, 대형마트 매장 정리요원, 제과제빵과 단순 생산직, 주차요금 정산원 등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부산시청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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