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장, 장애인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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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27일, 서울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장애인기업들의 애로를 수렴했다.
이번 중소기업청장 주재 간담회는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장애인기업센터’)를 설립(‘08년)한 이후 처음으로써, 장애인기업 대표 및 장애인기업센터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기업 애로사항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현재,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상시근로자 중 장애인이 30% 이상인 기업(소기업·소상공인은 장애인고용비율 적용 제외)으로써 ‘15년 기준 39,536개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청은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의 구매비율 준수를 권장에서 의무로 전환하고, 구매비율도 0.45%에서 1%로 확대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중에 있으며 ’16.7.28일부터 시행될 예정(공공기관의 구매 계획반영이 필요하여 실제적용은 ’17년)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정된 법 시행 첫해인 2017년에는 ‘15년 실적(1.09조) 대비 약 2,000억원 이상 공공구매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간담회에서 장애인기업 대표들은 수출지원센터와 연계한 수출지원 확대,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수의계약 활성화, 역사, 시청 등 중소기업제품 판매장내 장애인기업 전용 공간 마련, 시제품제작지원 확대 등 현장의 경험과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장애인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같은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은 “건의내용을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는 등 장애인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기업 스스로도 제품 성능 및 품질을 개선하는 등 경쟁력 강화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중소기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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