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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고립된 60대 지체장애인 부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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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경남일보

경남일보에 따르면 문경소방서가 지난 4일 낮 12시55분께 문경시 가은읍 민지리 복숭아 과수원에서 폭우로 인해 고립된 1급지체장애인 A씨(67·충주시)부부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A씨 부부는 이날 복숭아 과수원에서 일을 하던 중 폭우로 인해 진입로가 물에 잠기고 과수원 앞 계곡물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고립돼 있었다. 이에 문경119구조구급센터와 가은119안전센터는 불어난 계곡물을 피해 산악도로로 접근, 오후 2시께 이들 부부를 발견해 산악구조용 들것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장마철에는 폭우로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인해 고립될 위험성이 많다”며 “호우주의보 발령 등 일기예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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