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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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월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를 오픈하고 장애인 가족을 돕는 정책을 펼치는 등 발달장애인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새로 오픈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정책 컨트롤타워로, 발달장애인 전 생애에 걸친 교육, 직업, 문화, 복지 등 지원 계획을 세우고 권리보호를 맡는다.
발달장애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성을 감안해 보육시설과 유치원에 징후와 진단방법을 알리고 부모 매뉴얼을 보급한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교육을 위해 노원구와 은평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3곳가 추가 설치한다고 알렸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느라 힘든 부모의 우울증과 가정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45개 장애인복지관에 가족지원팀을 만든다. 발달장애인 가족 2천명을 위해 캠프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잠시라도 양육 부담을 벗고 재충전하도록 한다.
한편, 서울시는 하반기에 발달장애인에 특화된 지원체계를 담은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해 실태조사 대상을 거주시설에서 주·단기 시설과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면 시설운영자에게 책임을 묻고 법인에는 설립허가 취소 등 강력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업재활시설 지원을 3곳 늘리고 임가공 등 2차 제조에 쏠린 직업재활서비스를 확장한다. 또한, 시립 영농직업재활시설을 만들고 서비스 분야인 택배와 소독사업, 문화사업 등으로 확장. 자립생활 지원센터를 7곳 확충하고 최중증 장애인 야간 돌봄지원을 올해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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