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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 여성 장애인 취업자 3명 중 1명꼴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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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장년 장애인의 경제활동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청장년 장애인의 실업률은 9.2%로 전체 인구 실업률 3.7%보다 2.5배 높았다. 남성 청장년 장애인의 실업률은 7.4%로, 전체 인구 실업률을 2배 가량됐지만 여성 장애인보다는 낮았다. 장애인 가운데 특히 여성의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남성 청장년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6.2%인 반면, 여성은 36.8%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20~50대 청장년 여성 장애인 가운데 취업한 사람은 33.4%로 3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이다. 남성 장애인은 전 연령대에서 30대 때 경제활동 참가율이 74.6%로 가장 높은 데 반해, 30대 여성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2.7%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여성 장애인의 저조한 경제활동은 낮은 임금, 차별과 선입견, 교육의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작성자김은정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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