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참여! 장애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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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장애인 정치 참여보장을 위한 범장애계 총궐기대회가 “정치참여! 장애인은 없다!”라는 총구호아래 개최됐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범 장애계 총선연대의 주최로 장애인 당사자 및 활동가 3,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총궐기대회는 구호낭독과 성명서 낭독, 연대발언으로 이어졌고 결의문 낭독 후 여의도 공원을 시작으로 마포대교 앞, 여의도공원까지 행진이 이어졌다.
범장애계는 제20대 총선에서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위한 장애인 비례대표를 안정적 당선권 내에 우선 배치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수 정당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 비례대표의 당선권 내 배치를 위한 범장애계의 노력과 더불어 그간 장애계의 장애인당사자의 정계 진출을 통해 쌓아온 장애인정책 발전의 토대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범장애게총선연대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장애인 정치 참여 보장을 위한 범장애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 성명서 낭독 |
시각장애인협회회장은 성명서낭독에서 “껍데기공약, 무개념공천에 관해 각 당은 심판의 날을 기다려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240만 장애인과 500만 장애인가족은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자리를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영만 회장은 “각 당은 선거철만 됐을 때 우리를 표를 찍는 머릿수로 생각한다”며 “생색내기정치하지 말라. 우리는 장애인이기 전에 사람이다. 국민이다. 우리의 목소리와 권리를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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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님의 댓글
6 작성일똥송하기 그지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