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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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페이스북 |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통산 7번째 종합우승,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저녁, 프랑스 보르도 엑스포파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페회식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정규직종 기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금 5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금 5개, 은 2개, 동 6개를 얻은 중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월 23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4일간 전 세계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8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우리나라는 39개 직종에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대회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컴퓨터정보통신, 용접, 미용, 안경제작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목공예' 직종은 4회 대회부터 9회 대회까지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면서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전에서 "일곱 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쾌거를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지금의 열정과 꿈을 살려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부는 직업기능직종(31개)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0만원, 2,500만원, 1,700만원의 상금 및 훈·포장을, 직업기능 기초(4개)/레저및생활기술직종(4개)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격려금 및 훈·포장을 수여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직업기능직종 입상자(1~3위)에게는 입상 차기년도부터 20년간 기능장려금(1년차 기준: 금 8,350천원, 은 5,010천원, 동 3,340천원)지급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인 1981년에 시작되어 회원국 간 기능 교류를 통해 장애인 기능 수준 향상 및 기능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연합' 주최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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