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가지 장애유형별 교육·홍보 동영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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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애를 가진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8가지의 장애유형별 교육·홍보 동영상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제작, 배포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동영상은 세부적으로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정신장애 ▲뇌전증장애 ▲또 다른 장애들로 구성됐다.
동영상에서는 '시각장애인이 모두 점자를 알고 있다'와 '시각장애인은 대부분 시력이 전혀없는 전맹일 것이다'라는 편견에 대한 설명과 복시, 주변시야장애, 약시 등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각각의 특성과 다양한 상황에 관해서도 알려준다.
청각장애인은 '모두 수화를 사용할 것이다'와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할 것이다'라는 등의 편견을 수화 외에도 구화, 필담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지체장애인의 90%는 후천적 장애인이고 지체장애인도 체육 활동을 즐기고 싶어하며 지체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진정한 배려임을 말하며, '모든 정신장애는 유전될 것이다'라는 편견을 깨트리며 지속해서 약을 먹어야 하는 정신 장애인에게 약물 복용과 함께 일자리가 재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알린다.
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히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에티켓이 정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 협조를 요청,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동영상을 일반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콘텐츠를 확산·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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